카드깡은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한 후, 해당 물건을 되파는 방식이나 허위 거래를 통해 현금을 융통하는 불법 행위입니다.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자금난에 처한 일부 자영업자나 개인들이 이를 이용하기도 하며, 이 과정에서 수수료(깡 수수료)가 발생합니다. 그렇다면 이 수수료는 얼마나 부과되며,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?
✅ 카드깡 수수료의 평균 요율
카드깡 수수료는 거래 방식, 지역, 거래업자에 따라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10~20% 수준입니다.
다만 이는 법적 기준이 아닌 암묵적인 시장 관행이며,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동이 있습니다:
- 10% 이하: 극히 드물고, 신용 좋은 고객일 경우.
- 15% 내외: 평균적인 수준. 거래 건수가 많고 신뢰 있는 경우 적용 가능.
- 20% 이상: 급전이 필요한 긴급 상황이나, 신용도가 낮은 경우에 흔함.
- 25~30% 이상: 명백한 고수익 사채 수준. 위험 거래로 간주됩니다.
⚠️ 카드깡의 위험성과 주의사항
- 불법성: 카드깡은 「여신전문금융업법」 위반으로 처벌 대상입니다. 적발 시 형사처벌(징역 또는 벌금) 및 신용등급 하락의 위험이 큽니다.
- 고금리 수수료: 수수료가 20%를 넘기면 실질적으로 불법 고금리 대출과 동일한 부담이 발생합니다.
- 사기 피해: 허위 물품이나 유령 업체와 거래 시, 돈도 못 받고 카드 대금만 떠안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신용카드 정지 및 금융제재: 금융사에 카드깡이 적발되면 카드 사용 중지, 채무 일시 회수 등 강력한 제재가 뒤따릅니다.
- 추심·협박: 카드깡 업자가 개인 정보를 이용해 불법 추심, 협박 등을 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.
🔍 결론: “정상” 수수료는 없다
카드깡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‘정상 수수료’라는 개념 자체가 모순입니다.
설령 시장에서 “15%는 평균”이라는 말이 있어도, 이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험한 암시장 거래입니다.
✅ 대안: 카드론·현금서비스·정부지원 대출 활용
급전이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합법적 수단을 우선 고려하세요:
- 카드사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: 신용도 기반의 합법적 단기 대출.
- 햇살론·새희망홀씨: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저금리 정책 금융.
- 소액 생계비 대출: 복지부나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의 긴급 대출 서비스.